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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건국 계열
작성자 대평난원(pungnan)      작성날짜 2023-04-21 15:47:15     조회수 167  

 

건국 계열
 

중투의 예를 지닌 것을 건국전[建國殿], 호의 예를 지닌 것을 건국호[建國縞], 무지를 건국청[建國靑] 또는 건국[建國]이라고 합니다. 그 외에 영풍[鈴風], 건국관[建國冠], 건국보관[建國寶冠], 건백관[建白冠], 건백휘[建白輝] 등 이름을 지닌 건국중반, 건국복륜도 있습니다.
즉, 건국 계열은 아직도 변화를 거듭거듭하다 보니 종착된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인 것입니다.
이 모든 건국 계열에서 어떤 개체에서, 어떤 형태로, 누구의 소장가에게서 변화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 바로 건국 계열입니다.
 
어느 분은 확실하게 규명해 주었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도 있으시지만 건국 계열에 있어 확실한 규명이란 그 자체가 무의미한 상황입니다.
즉, 규명이 사실상 불가능한데다가 상당히 많은 건국 매니아들이 이런 불분명성에 매료되어 있기 때문입니다.
 
전 건국 계열을 사막의 오아시스로 비유하곤 합니다.
 
사막의 오아시스는 사막 지표면 아래에 있는 물 즉, 지하수가 지하에서 흐르다가 패인 웅둥이 등 지표면 위로 나와 물이 고여 있는 것을 말합니다.
즉, 건국 계열이 무지이든 무늬가 있든 변화의 지하수가 숨어있다가 오아시스처럼 표면에 들어나는 것이지요. 다시 말해서 무지에도, 호에도, 복륜에도 오아시스처럼 건국전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.
 
사막을 여행하는 나그네에게 오아시스는 생명줄이나 다름이 없지요. 그만큼 나그네에게는 오아시스는 기쁨 그 이상의 무언가일 것입니다. 건국전이 오아시스만큼은 아니겠지만 건국전의 발현은 풍란의 나그네에게는 잃을 수 없는, 감동적인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. 이것이 건국전의 강한 매력일 것입니다.
 
무지에서도 건국전이 나올 수 있다보니 좋은 것을 소장한 자이든 그렇지 못한 자이든 건국전 화두에서는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입장에서 덕담을 나눌 수 있다는,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즐거움도 있습니다.
 
저에게도 건국 계열은 풀어보고 쉽은 수수께끼, 경험해 보고 싶은 탐험과도 같은 품종입니다.
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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